"ML 리스트에 있다는 소리" 150억 FA도 못했다, 역대 최초 역사 이 선수가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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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스트에 있다는 소리죠."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6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방문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NC는 외국인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많이 뺏긴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은 "NC 국내 선수 중에 메이저리그에 간 선수가 없지 않나. 2년도 안 남은 거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아쉬워도 주원이가 (메이저리그에) 가서 잘하면 좋지 않은가"라며 NC 역대 최초의 기록을 김주원이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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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이제 리스트에 있다는 소리죠."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6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방문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방문 구단은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지로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6일은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된 경기였다. KIA는 아담 올러,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 등판했다. 라일리는 올해 KBO리그를 평정한 괴물 에이스들인 한화 코디 폰세(228삼진), SSG 드류 앤더슨(214삼진)에 밀렸지만, 190삼진을 기록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올러는 부상으로 36일 공백이 있는데도 10승을 거뒀다. 스카우트들이 두 외국인 투수를 살피러 왔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게 타당했고, 이 감독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다음 날, 이 감독은 토론토 스카우트들이 살핀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한 뒤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유격수 김주원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은 것.
이 감독은 "(김)주원이가 인기가 좋다. 토론토가 와서 누구 봤냐니까 주원이 보러 왔다고 이야기하더라. 뉴욕 메츠에서도 주원이를 보러 왔었다. 이제 리스트에 있다는 소리"라고 이야기했다.
김주원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그해 두산에 1차지명으로 입단한 안재석과 함께 고교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며 상위 지명을 다퉜다.
김주원은 기대대로 NC 주전 유격수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3년에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돼 주전 유격수를 꿰차며 한국의 금메달에 큰 공을 세웠다. 병역 혜택을 받은 김주원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처럼 7년을 채우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꽃길이 열렸다.


KBO 통산 성적은 552경기, 타율 0.255(1713타수 436안타), 48홈런, 223타점, OPS 0.748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KBO리그를 씹어먹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타자들과 비교하면 공격과 수비에서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이제 5년차 선수다. 앞으로 2~3년 안에 더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도 타격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낼 전망. 타율 0.296(486타수 144안타), 14홈런, 57타점을 기록해 모든 지표에서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중이다.
NC는 외국인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많이 뺏긴 경험이 있다. 에릭 테임즈, 드류 루친스키,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이 그랬다.
하지만 국내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적은 없었다. 나성범이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실패하고, 2022년 KIA 타이거즈와 6년 총액 150억원 대형 FA 계약에 성공하면서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
이 감독은 "NC 국내 선수 중에 메이저리그에 간 선수가 없지 않나. 2년도 안 남은 거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아쉬워도 주원이가 (메이저리그에) 가서 잘하면 좋지 않은가"라며 NC 역대 최초의 기록을 김주원이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을 보였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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