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서 귀가하던 초등생 쫓아가 유괴 시도…10대 남성 긴급체포
[앵커]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20대 남성들이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엔 경기 광명에서 10대 남성이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다 긴급 체포됐습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1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 남성은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당시 피해자가 큰 소리로 울자, 남성은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 학생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2시간여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젯밤 9시 40분쯤 자택에 있던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미성년자라 야간 조사가 불가능해, 오늘부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아이들을 유괴하려던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차를 타고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말을 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안전진단 팀을 꾸려 서울 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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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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