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인도 돌진' 미니쿠퍼...알고보니 오른발 깁스에 '페달 착각'

이서현 기자 2025. 9. 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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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에서 인도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전날(8일) 오후 4시 50분께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 보행자 3명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혼동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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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운전자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 오인해 사고" 진술
10대 포함 부상자 3명, 치료 받고 회복 중
화성 영천동 차량 돌진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동탄 신도시에서 인도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8일) 오후 4시 50분께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 보행자 3명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혼동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무면허 등 법규 위반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10대 B양, 10대 C양, 50대 D씨 등이다.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친 B 양은 수술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와 손에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C양과 D씨도,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들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박정환 기자 p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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