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아이돌' 유현조에 '요진 요정' 노승희까지… 요동치는 KLPGA 'K랭킹'

이상완 기자 2025. 9. 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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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완 기자┃유현조(20·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올해 36주차 K랭킹에 따르면, 유현조는 10.5219포인트를 기록해 기존 1위였던 이예원(22·메디힐)을 제치고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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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생애 첫 KLPGA K랭킹 1위
시즌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도 등극
노승희 2위 급상승…홍정민 4위·박지영 5위
이예원, 17주 연속 1위 행진 마감 3위로
7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유현조(삼천리)가 정상에 오른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손진현 기자

[STN뉴스] 이상완 기자┃유현조(20·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올해 36주차 K랭킹에 따르면, 유현조는 10.5219포인트를 기록해 기존 1위였던 이예원(22·메디힐)을 제치고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유현조는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으로 K랭킹과 함께 시즌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평균타수까지 모두 1위에 오르게 됐다.

유현조의 뒤를 이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상금순위 1위에 오른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가 9.2282포인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올라왔다.

이예원은 시즌 19주차에 K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에 3위로 내려왔다.

K랭킹은 104주(2년)간의 성적을 반영하되 최근 13주 성적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유현조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3차례 톱텐에 오르는 꾸준한 성과를 거둬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상황이다.

유현조는 "처음으로 K랭킹 1위에 오르게 영광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한 단계씩 성장해온 과정이 이렇게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6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노승희(요진건설산업)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손진현 기자

KLPGA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시즌 2승을 거둔 홍정민(23·CJ)이 4위에 올랐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이 5위에 자리했다.

한편, K랭킹은 지난 2019년 KLPGA가 선수 기록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구축한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으로, 새로운 관전 포인트와 흥미 요소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최혜진(26·롯데), 이다연(28·메디힐),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김효주(30·롯데), 장하나(33·쓰리에이치),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지영, 이예원, 윤이나(22·솔레어) 등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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