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일가서 ‘롤렉스·까르띠에’도 발견… 金 측 “남동생 패물”

민중기 특검팀이 ‘금거북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 수색하며 롤렉스 시계, 까르띠에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도 발견해 확보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해당 물품들은 김 여사 동생의 결혼식 패물”이라는 입장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7월부터 이달 5일까지 수차례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 소재 A요양원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은 롤렉스 시계 등 각종 귀금속이 발견되자 이를 확보했다.
앞서 특검은 이곳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전달한 5돈짜리 금거북이를 발견했다. 특검은 금거북이가 공직을 청탁하기 위해 전달한 뇌물이라 의심하고 이 전 위원장을 수사 중이다. 이에 특검은 금거북이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롤렉스 시계 등 귀금속도 청탁을 대가로 받은 선물이 아닌지 의심하고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귀금속들의 구매자와 구매 경로를 추적해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해당 귀금속들은 남동생 부부의 결혼식 패물일 뿐 김 여사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 남동생은 동남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한 관계자는 “압수 수색 당시 돌반지와 함께 놓여 있던 김 여사 동생 부부의 패물로, 동생이 해외로 나가며 보관할 곳을 찾다가 요양원 금고에 넣어두었던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특검에 소명했음에도 물건을 압수하고 압수물 내용을 언론에 알린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만 잡더니 체코까지’…호주 2연승 단독 선두, C조 판도 뒤흔들었다
-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 칸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선정
- 나이 들면 약해진다? 예일대 “65세 이상 45% 기능 좋아져”
- 조현, 주한미군 장비 반출에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진행 중”
- 명동아이닥안경, 러닝 스포츠 선글라스 EMRIM 출시
- 세브란스 불합격 뒤 울릉도 갔던 박단…경북대병원 응급실로
- 블랙핑크 또 K팝 걸그룹 신기록… ‘데드라인’ 첫 주 177만장 팔렸다
- 매년 600만명 찾는 쾰른 대성당, 7월부턴 돈 내야 본다
- 외교장관 “UAE 민항기 오늘부터 인천 운항… 전세기도 UAE행”
- “北, 유사시 美본토에 핵 사용 위협하며 한미 디커플링 시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