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또 사상 최고…“올해 말 4000달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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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이 금값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건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값 상승 동인으로 약달러와 금리 인하 기대가 거론되지만, 이런 점이 금값 상승에 일조하긴 했으나 지배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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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이 금값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런던금시장협회(LBMA)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3646.29달러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7% 상승한 온스당 3677.40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값은 지난 1일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현물 기준으로 3600달러 선마저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최근 금 가격 급등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올해 말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건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값 상승 동인으로 약달러와 금리 인하 기대가 거론되지만, 이런 점이 금값 상승에 일조하긴 했으나 지배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세계 분절화 심화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 매수를 늘리고 있으며, ETF 역시 신규 매수 주체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세계 분절화 심화에 따른 중앙은행 금 매수세, 금융억압 정책 부작용 헤지(위험회피)를 위해 금 매수세가 이어지는 한 금 가격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도 금값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 투자업체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은 “단기적으로 3700~3730달러까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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