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트레이더스 구월점 교통마비 특별 대책 마련 시급”

인천평화복지연대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월점 개장으로 인한 교통 마비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개장 전 행정당국의 충분한 대책이 있었는지에 대한 공개 검증과 조속한 특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구월점 주변 교통 상황을 관찰한 결과, 주변 교통 혼잡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단체는 "마트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차량이 종일 뒤엉키고 있다"라며 "남동구청과 남동경찰서는 각각 안전안내문자와 교통경찰 투입으로 관리에 나섰지만, 교통마비는 해소되지 않았다. 행정당국이 제대로 된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했는지, 제대로 검증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단체는 구월점 개점 관련 교통 마비를 우려해, 남동구에 '교통혼잡 해소계획'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지만, 구는 "교통행정과 정보 부존재"라는 답변만 남겼다고 전했다.
인천평복은 "관련 기관들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영업을 위한 대책만 마련한다면 관련 기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월점에 대해서도 "시민들을 위한 교통대책을 조속히 내놓지 않고 영업을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방치한다면 불매운동 등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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