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라방'에 친한계도 비난…박정하 "너무 가벼워 보여"

이슬기 2025. 9. 9.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한동훈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라방(라이브 방송) 정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친한계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라방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지난 4월18일 '라방 정치'를 시작해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달 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 전 대표 유튜브 방송


친한동훈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라방(라이브 방송) 정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의 상황이 엄중한 것에 비해 방송 내용이 가벼운 것 아니냐는 것이다. 

친한계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라방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고 답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라방이) 일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라방 대상이 원하는 부분, 니즈가 있기에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라방을 하는 건 괜찮지만 저같이 조금 고루한 정치인들이 볼 때는 좀 가볍다. 한가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당이 이렇게 난리인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는 방식이나 그런 장치들은 제거해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그리고 그렇게 주문도 했고, 아마 변해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충분히 일리 있는 얘기'라고 이해했다. 바꿔가겠다는 취지로 이해했고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게 훨씬 더 소구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지난 4월18일 '라방 정치'를 시작해 이어가고 있다. 집이나 차 안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실시간 채팅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 8월 3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방'을 했고, 전대 후보자 등록을 앞둔 7월 26일엔 '티셔츠 제작 라방' 등을 선보였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