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3명 친 동탄 미니쿠퍼 50대女…오른쪽 발 깁스한 채 운전

김기현 기자 2025. 9.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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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전날(8일) 오후 4시 50분께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 보행자 3명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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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 오인해 사고" 진술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8/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8일) 오후 4시 50분께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 보행자 3명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는 10대 B 양, 10대 C 양, 50대 D 씨 등이다. B 양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수술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와 손에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C 양과 D 씨 역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서 음주나 약물, 무면허 등 법규 위반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그를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들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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