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년도 임원 인사 11월로 한달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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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도 정기 인사를 한 달 정도 앞당길 전망이다.
SK는 통상 10월에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 뒤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인사를 이르면 11월 초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EO 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의 3대 연례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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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도 정기 인사를 한 달 정도 앞당길 전망이다. SK는 통상 10월에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 뒤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하지만 인사 전에 CEO세미나가 열리면서 최고경영자(CEO)나 주요 경영진이 교체되면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올해 인사가 앞당겨지면 CEO세미나엔 새 인물이 참여하게 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인사를 이르면 11월 초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월에 열리던 CEO 세미나는 새로운 경영진이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10월에 국정감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인공지능(AI) 서밋(11월 초) 등 굵직한 행사가 많아 10월 CEO 세미나 개최는 어려울 수 있다. CEO 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의 3대 연례행사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기 인사 방침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 의장은 지난해 CEO 세미나 당시 일부 경영진에 “CEO 세미나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경영진이 참여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SK 계열사 사장단 인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유심 해킹 사태로 가입자가 72만명 순감했고,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최악의 해를 보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그룹의 인공지능(AI) 전략을 맡고 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유 대표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새로운 부회장이 탄생할지도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다. SK는 지난 2022년부터 차세대 리더 발굴을 목표로 부회장 승진자를 배출하지 않았다. 조대식·박정호·김준 등 그룹을 이끌어오던 부회장단은 2023년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장동현 부회장만 현재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SK 관계자는 “매년 조기 인사설이 있었지만 그간 12월 초 인사 관행이 유지돼 왔다. 다만 올해는 미국 관세 등 대내외 현안이 많아 인사 시점을 앞당기는 것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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