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 노동자들, 19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총파업···“인력 충원·4조2교대 개편”
박준철 기자 2025. 9. 9. 10:58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오는 19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의 노조 가입자는 1만5000여명이다.
노조는 인천공항에서 산재사망과 뇌심혈관, 난임·유산 등을 초래하는 현행 3조2교대의 근무를 4조2교대로로 개편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4단계 확장에 따른 필요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노동부의 권고에도 자회사 낙찰률을 92%로 적용하고, 휴가 등 결원에 따른 인건비 환수 등 용역업체 시절과 다르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9일 총파업에 이후 추석 연휴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 관계자는 “공항노동자는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해 달라는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19일 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르무즈 톨게이트’ 진짜였다···이란, ‘30억원’ 받고 혁명수비대 호위 속 통과
- ‘마약 누명’ 배우 이상보 숨진 채 발견···가족 신고 받고 경찰 출동
- 이 대통령 “‘서강대교 넘지말라’했던 조성현 대령, 특진 사양해 장군 진급 못 시켜”
- 아역서 출발···라디오 드라마 황금기 이끈 성우 구민, 미국서 별세
- 1억5천 다이아 분실·혼인으로 재산 60배 증가···1억짜리 훈민정음해례본NFT도 있다고?
- 4500원 담뱃값 ‘1만원’ 되나···술에도 ‘새 부담금’ 부과 검토하는 정부
- “쓰레기 집착한다”고 34차례 회초리, 성폭행 거부에 유리컵 던지기도···색동원 공소장 보니
- 이란 매체 “호르무즈 통행료 수입 연간 150조원 넘을 것”
- “지옥 불러오겠다”더니 미 증시 ‘지옥불 하락’에 놀랐나···트럼프 ‘열흘 연기’ 배경은
- 한동훈, ‘SNL 시즌8’ 또 출연…김민교와 찍은 사진 올리며 “재밌게 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