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까지 비판…“조지아 단속에 핵심 동맹인 한국 경악”
김윤진 기자 2025. 9.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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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작전에 대해 친(親) 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조차 "한미관계를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이자 핵심 아시아 파트너"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적 채용 관행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대형 건설 현장이 다시 조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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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구금소 한국인 면회대기 긴 줄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직원들이 억류된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소 입구에 7일(현지 시간)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생겼다. 대부분 구금된 동료를 만나기 위해 이곳에 온 한국인들이다. 한국인 여성 구금자들은 이곳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스튜어트 구금소에 있다. 독자 제공 |
미국 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작전에 대해 친(親) 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조차 “한미관계를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폭스는 8일(현지 시간) 이번 단속 작전이 “한미관계를 뒤흔들고, 미국이 자국의 대형 산업 프로젝트에 어떻게 노동력을 조달하는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이자 핵심 아시아 파트너”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적 채용 관행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대형 건설 현장이 다시 조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이날 “이 사건으로 핵심 동맹국인 한국 사회는 경악했다”며 불과 2주 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던 사실을 지적했다. 매체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근로자 송환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보도하며 “많은 한국인이 혼란과 충격, 배신감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0년대 일본이나 1990년대 독일 자동차 업체들도 미국에 자국 근로자를 파견하는 비슷한 관행을 보였다고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번 단속이 “7월에 합의된 무역 협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충격파를 보냈다”고 논평했다. 또 쇠사슬을 찬 한국인 근로자들의 모습과 장갑차 등이 동원된 단속 당시의 영상을 공개한 데 한국의 불만이 크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국 내 불법 취업이 의심되는 미국인들에 대한 보복성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다만 AP통신은 “전문가들은 북한 위협 억지 등 안보 문제와 양국 간 경제 협력 의존도를 고려할 때, 한국이 본격적인 맞대응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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