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장은 누구, 팬 투표 진행 '손흥민 유임 vs 김민재·이재성·조현우·황인범'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국·멕시코전 친선경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주장 관련 질문에 "계속 생각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캡틴 손' 체제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직접 내비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일 미국 원정 출국길 인터뷰에서도 "남은 10개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면서도 "모든 구성원의 생각이나 의견을 듣고 또 본인(손흥민)의 의견도 듣고 결정하는 게 제 스타일이다.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여전히 주장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다.

2018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장수 캡틴이다. 9일 기준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2위(135경기), 최다 득점 2위(52골) 등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이기도 하다. 무려 7년째 대표팀 주장을 역임한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도 주장을 맡을 만큼 리더십을 갖췄다. 주장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나올 만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오랫동안 짊어졌던 대표팀 주장이라는 부담감을 이제는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그동안 손흥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차기 주장 후보로 가장 자주 거론됐던 선수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A매치 70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7일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교체되던 손흥민이 김민재에게 직접 주장 완장을 넘겨주기도 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지난해 10월에도 이미 대표팀 임시 주장을 맡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치른 적도 있다. 그라운드 위 실력뿐만 아니라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리더십으로 자주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른바 '96라인'이 아닌 베테랑들이 주장을 맡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있다. 손흥민과 동갑인 이재성은 대표팀 부주장을 맡고 있다. A매치 99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도 눈앞에 둘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아시안컵과 월드컵 각각 2회씩 출전한 데다 여전히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손흥민·이재성보다 한 살 많은 골키퍼 조현우도 주장을 맡을 수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맹활약으로 이른바 '빛현우' 별명을 얻은 조현우는 최근 미국전에서도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는 등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해외파가 빠진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A매치엔 45경기에 출전했다.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가장 적합한 선수를 묻는 팬 투표는 모바일 아티스트 종합 콘텐츠 앱 '스타폴(STARPOLL)'에서 9일부터 오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포털 사이트에서 '스타폴 앱'을 검색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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