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우크라 여성 피살 사건 영상’ 끔찍하다는 트럼프, 분노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9. 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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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정치적으로 큰 파정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민주당이 범죄에 대한 대책을 취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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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피살당한 우크라이나 난민 이리나 자루츠카. [사진출처 = SCMP]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정치적으로 큰 파정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민주당이 범죄에 대한 대책을 취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타락한 전과자들이 거리로 나가 강간, 약탈, 살인을 저지르고 국가를 파괴할 자유를 누리는 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민주당 정치인, 검사, 판사들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깨어 있는’ 의제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이리나 자루츠카(23·여)는 지난달 22일 샬럿의 전철에서 조용히 앉아 있다가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피살됐다.

현장에서 체포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데카를로스 브라운(34)은 과거 흉기 소지 강도 등 혐의로 주법원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은 “이 ‘미친 괴물’은 10년 넘게 폭력 범죄로 계속해서 체포됐는데, 오랜 전과와 정신건강 문제, 세 차례의 보석금 몰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판사는 1월 그를 다시 풀어줬다”며 “불과 몇 달 후 그는 무고한 여성을 학살할 자유를 얻었다”고 맹비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녀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미치광이(lunatic)에게 잔인하게 찔렸다”며 “녹화된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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