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방에 조폭 있었다"..부산구치소 20대 재소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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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12분쯤 사상구 부산구치소 수용소 내부에서 A(20대)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A씨와 같은 방에 수용돼 있던 다른 재소자가 했다.
A 씨는 5인실에서 생활했는데, 같은 방 수감자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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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12분쯤 사상구 부산구치소 수용소 내부에서 A(20대)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A씨와 같은 방에 수용돼 있던 다른 재소자가 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5시8분쯤 사망했다.
A 씨는 5인실에서 생활했는데, 같은 방 수감자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같은 수감실에는 조직폭력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숨진 재소자가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재소자 여러 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아버지는 SBS를 통해 " 입술에도 출혈이 있었고, 이마에도 혹이 나 있었고 누가 봐도 폭행의 흔적이다"라며 "검안의도 온몸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상급기관인 대구지방교정청과 구치소 자체 특별사법경찰팀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이곳 부산구치소에서는 10대 수감자가 동료 수감자를 성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교화와 재사회화를 위한 공간인 교정시설에서 범죄가 잇따르면서, 재소자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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