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스가 기대감에… 조선 기자재株 연이어 질주

조은서 기자 2025. 9. 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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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조선 기자재 관련 종목들 주가가 나란히 오름세다.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에스피, 오리엔탈정공, 대한조선, 세진중공업, 화인베스틸 등도 주가가 강세다.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 공급망이 강화되고 정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중장기 혜택을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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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조선 기자재 관련 종목들 주가가 나란히 오름세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뉴스1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현대힘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00원(9.06%)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에스피, 오리엔탈정공, 대한조선, 세진중공업, 화인베스틸 등도 주가가 강세다.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 공급망이 강화되고 정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중장기 혜택을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마스가 프로젝트는 1500억달러라는 규모라는 점과 조선업 특성상 장기간의 설비 투자 및 인력 수급이 필요하단 점을 고려하면 최소 5년 이상의 상승 재료”라며 “미국 중심의 해당 재료가 소멸될 시점에는 결국 과거 2차 슈퍼사이클 시기에 대규모 발주된 선대들의 친환경 및 노후선대 교체 수요가 만드는 상선사이클이 다시 도래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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