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협하는 불법 하도급 근절"...대전시 53개 현장 점검

조혜원 2025. 9.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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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안전 위협하는 불법 하도급 근절"...대전시 53개 현장 점검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처럼 불법 하도급이 원인으로 지목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단속 대상은 총 53개 건설 현장으로, 국토교통부 요청 현장 13곳은 이미 점검을 마쳤으며, 이달에는 시가 자체 선정한 40곳을 집중 단속합니다. 자체 선정된 현장은 도급 금액과 공정률 등을 고려해 민간 공사 20곳과 관급 공사 20곳이 포함됐습니다.

단속반은 대전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꾸리며, 필요할 경우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주택건설협회·기계설비협회 대전시회도 참여합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자격자 하도급 ▲재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소규모 공사 하도급 ▲일괄 하도급 등 불법 행위입니다.

시는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즉시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해 조사와 소명, 청문, 처분까지 신속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업체 본사가 타 지역에 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통보합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불법 하도급은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일 뿐 아니라 건설산업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단속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투명한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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