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없는 삼성? '암흑기'의 시작 될 수도...해외 진출 고집 시 잡을 수 없어, 최원태로는 역부족

강해영 2025. 9. 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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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단 하나다.

원태인의 이탈이 곧 삼성의 암흑기로 직결될 수도 있는 이유는 세 가지다.

원태인이 빠지면 삼성의 선발진은 구멍투성이가 된다.

원태인 없는 삼성은 힘을 잃고, 결국 암흑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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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단 하나다. 원태인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겉으로만 보면 삼성은 이미 선발 자원이 있다. 지난해 거액 70억을 쏟아부어 데려온 최원태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다. 최원태는 기대만큼의 '확실한 토종 에이스'가 아니다. 꾸준한 승수를 보장하지 못했고, 기복이 컸다. '믿을 수 없는 70억'이라는 팬들의 한숨이 나올 정도다. 결국 삼성 선발진의 진짜 기둥은 원태인 한 명뿐이다.

원태인의 이탈이 곧 삼성의 암흑기로 직결될 수도 있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전력이다. 원태인이 빠지면 삼성의 선발진은 구멍투성이가 된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불펜 과부하로 이어지고, 시즌 전체를 무너뜨린다.

둘째, 상징성이다. 원태인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만약 그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삼성은 '프랜차이즈조차 지켜내지 못하는 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이는 단순히 선수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구단 철학 전체를 뒤흔든다.

셋째, 팬심이다. 팬들은 원태인이 삼성에서 우승 한 번 못 해보고 떠난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하기 싫어한다. 해외 진출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빈자리가 만들어낼 허탈감과 상실감은 치명적이다.

원태인의 해외 진출 가능성은 결코 허황되지 않다. 일본 NPB라면 즉시전력 선발로 통할 수 있고, MLB라면 불펜·선발을 오가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삼성이 막을 수 없는 루트다.

따라서 삼성에게 남은 선택지는 분명하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원태인을 붙잡아야 한다. 70억짜리 최원태가 있지만, 그로는 부족하다. 원태인 없는 삼성은 힘을 잃고, 결국 암흑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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