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레고로 태어난 K-전통춤

김동환 기자 2025. 9.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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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영남춤축제 연계 전시 '춤추는 레고'에서 관람객들이 레고 블록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전통춤을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이 한국 전통춤을 레고로 표현한 특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제8회 영남춤축제와 연계한 전시로 ,레고 블록의 상상력과 한국의 전통춤이 만나 전통의 새로운 해석과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레고 메이커 콜린 진이 작업한 이번 작품은 한국 전통 춤의 아름다운 선과 동작, 장단의 리듬을 블록으로 표현했다. 영남춤축제 개막 공연 레퍼토리인 ‘무고’와 ‘금회북춤’, 영남의 대표춤 ‘동래학춤’과 탈놀이 ‘동래야류’, 뱃놀이를 형상화한 ‘선유락’등이 레고 블록으로 재탄생 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인기로 한국 전통문화까지 한류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단순한 영상 매체를 넘어 우리의 생활 문화 자산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되면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레고로 구현된 전통 무용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 있지 않을까? 익숙한 장난감을 통해 한국의 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올해 12월 21일까지 열린다.

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영남춤축제 연계 전시 '춤추는 레고'에서 관람객들이 레고 블록으로 재해석한 '춘앵전'을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영남춤축제 연계 전시 '춤추는 레고'에서 관람객들이 레고 블록으로 재해석한 '동래학춤'을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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