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멕시코 구름관중, 월드컵에 좋아"... 김민재 "3백 중심으로서 열심"[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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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적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을 꺾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3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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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미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적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을 꺾었다. 이제 멕시코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홍명보 감독과 김민재는 멕시코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3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홍명보호는 9일(현지시각 8일 오후 5시)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경기 전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앞서 멕시코전 공식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홍명보 감독과 김민재가 참석했다.
홍 감독은 "강적인 멕시코와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미국전에 이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다. 선수들의 회복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끝까지 상태를 살피고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선수들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도 있지만 잘 맞춰나가고 있다. 잘 뭉쳐서 준비한다면 미국전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어 "이재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것에 안타깝다. 빨리 운동장에 돌아오기를 바란다. 미국전에서 3백이 잘 먹혀들었고, 선수들이 잘해줬다. 아직 어느 포메이션으로 나갈지 결정하지는 않았고, 포메이션보다는 어떤 식으로 빌드업을 해 공격할 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멕시코전 대비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고 준비대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도 멕시코를 상대로 준비한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멕시코 공격수들이 피지컬과 속도 모두 좋다. 전체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면서 한 명이 막으러 나가면 한 명이 커버하는 점을 신경 써야 한다"며 "대표팀에 오랜만에 합류해서 새로운 선수들과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책임감을 가지면서도 재밌게 하고 있다. 훈련 때는 3백의 중심으로서 조율하고 뒤에서 커버를 하는 점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분데스리가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해서는 "발밑과 속도가 모두 좋은 선수다. 간단한 독일어 단어로 소통하고 있다. '오른쪽, 왼쪽, 간다, 돌아서라' 등이다. 아무래도 한국인이라 한국어가 먼저 나온다(웃음). 한국어를 하다가 영어나 독일어로 옌스에게 급히 바꿔 말한 적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멕시코 관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대해 홍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다. 원정 경기 느낌을 제대로 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미국 MLS행에는 "나 역시 LA 갤럭시에서 2년 정도 뛰면서 좋은 기억이 있다. 팀도 늘어났고, 환경도 좋아졌다. 미국 전역의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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