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도 많은데 어쩌나...올해 수능 N수생도 22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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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른바 'N수생'이 22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다.
이번 수능을 치르는 N수생은 18만2277명으로 2004학년도 수능(19만8025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출신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 2만109명에서 올해 2만2355명으로 11.2%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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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선택자 줄며 사탐런 현실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능을 치르는 N수생은 18만2277명으로 2004학년도 수능(19만8025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수능에 지원한 총수험생 숫자도 55만4174명으로 작년보다 3만1504명(6.0%) 늘어났다.
N수생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고교학력 인정자를 합친 규모를 뜻한다. 지난해에는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인해 반수생과 재수생 등이 늘며 18만189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의대 정원이 원복되며 기존 고교 졸업생 지원자는 1862명 줄었다. 하지만 검정고시 등 고교학력 인정 수험생이 2246명 늘어나며 작년 대비 오히려 N수생이 늘어난 것이다.
검정고시 출신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 2만109명에서 올해 2만2355명으로 11.2%가 급증했다. 내신이 불리해질 경우 자퇴를 선택하고 수능에 ‘올인’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비 수능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입시 경쟁은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부터 중위권 학생들까지 지원 전략을 짜는 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보수적인 입시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이과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영역을 택하는 ‘사탐런’ 현상도 현실화하며 입시에 큰 변수가 될 예정이다. 올해 사회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는 61%(32만4405명),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 1개씩 선택한 지원자는 16.3%(8만6854명)로 나타났다. 과학탐구만 선택하는 이과생의 경우 지난해 19만1034명(37.9%)에서 올해 12만692명(22.7%)으로 7만명 이상 감소해 역대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과학탐구를 택한 수험생이 대학 수시전형에서 요구하는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2등급 이내 인원이 사탐에서는 1만6880명 증가하고, 과탐에서는 1만2316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사탐 과목 선택 학생들은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인원 인플레가 발생해 학교 내신 변별력이 더 높아지고, 과탐은 수시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학생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탐런이 가속화하며 입시 안정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고 통합수능 마지막 해인 2027학년도에는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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