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은 피하세요”… 식중독 위험 도사린 해외 길거리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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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페루 리마의 여행 전문가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는 상인의 위생 습관과 조리대 청결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앨빈 리 미국 일리노이공대 식품안전보건연구소 소장은 "파리가 들끓거나 악취가 나는 하수 옆에서 영업하는 곳에서는 절대 음식을 먹지 말라"며 "굽기·튀기기·끓이기 등 고온 조리법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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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전 세계 길거리 음식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인도 요리 관련 저서를 집필한 콜린 테일러 센은 인도를 20차례 이상 방문하는 동안 두 차례 길거리 음식으로 식중독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뜨겁고 갓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밖에 오래 방치된 음식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손님이 많은 가게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주문량이 많을수록 음식이 빠르게 소진돼 신선한 상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페루 리마의 여행 전문가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는 상인의 위생 습관과 조리대 청결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만진 손으로 음식을 다루거나, 불결한 물에서 식기를 씻는 가게는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앨빈 리 미국 일리노이공대 식품안전보건연구소 소장은 “파리가 들끓거나 악취가 나는 하수 옆에서 영업하는 곳에서는 절대 음식을 먹지 말라”며 “굽기·튀기기·끓이기 등 고온 조리법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공용 소스와 생채소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떠먹는 소스는 세균 번식 위험이 크고, 상추·토마토 같은 생채소는 오염된 물이나 농약 잔류물에 노출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일 주스를 고를 때는 껍질째 제공되는 과일을 선택하고, 판매자가 위생 장갑을 착용한 채 즉석에서 손질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돗물이나 얼음을 섞은 주스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오래 삶은 옥수수 같은 음식은 대체로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전 세계 인구의 10%가 오염된 식품으로 피해를 입으며, 이 가운데 약 42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애비 스나이더 미국 코넬대 식품과학과 교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덜 익힌 조리, 부적절한 보관, 교차 오염”이라며 “여행지에서는 이를 소비자가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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