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대 이끄는 건 내게 큰 영광" 스페인 출신 사령탑의 고백…"거대한 잠재력 품고 있어"

주대은 기자 2025. 9. 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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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비냘스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축구보'는 8일(한국시간) "중국 대표팀 선발 공고가 나오자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의가 일어났다"라며 "많은 팬이 과거 중국 슈퍼리그에서 감독을 했던 비냘스를 떠올렸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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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르디 비냘스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축구보'는 8일(한국시간) "중국 대표팀 선발 공고가 나오자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의가 일어났다"라며 "많은 팬이 과거 중국 슈퍼리그에서 감독을 했던 비냘스를 떠올렸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중국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꿈꿨지만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에 맥없이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로 인해 브란코 이반코비치가 경질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 축구협회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파울루 벤투, 로저 슈미트, 티무르 카파제 등 수많은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 바로 비냘스다.

비냘스는 스페인 출신 감독이다. 비야레알 B팀을 시작으로 주로 스페인 하부 리그 팀을 지휘했다. 바르셀로나 B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중국 무대에선 칭다오 FC, 저장 FC를 이끌었다. 중국 축구를 잘 알고 있다.

'축구보'에 따르면 비냘스는 "저장에서 충실한 4년을 보낸 뒤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를 회복하고 있다. 많은 경기를 보고 나 자신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 지금은 힘을 비축해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최고의 시기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중국 축구를 챙겨보냐는 물음에는 "물론이다. 난 중국 슈퍼리그와 대표팀 모두 잘 알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생중계를 보고, 그렇지 않으면 녹화로 챙겨본다.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핑계를 댈 수 없다. 경기를 분석하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라고 밝혔다.

비냘스는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었다. 그는 "당연히 관심이 있다. 나는 늘 중국 선수들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새 세대 선수들이 더 준비된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다면 내게는 커다란 영광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전임 감독들에게 최대한의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내 생각엔 중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에 있다. 난 이 팀이 거대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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