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 커졌다…나스닥 올해만 21번째 최고가 달성 [월가월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8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좌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함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금리 인하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5%) 상승한 4만5514.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오른 6495.15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오른 2만1798.7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올해만 21번째 최고가 달성 기록을 썼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좌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8월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9%로 7월 2.7%보다 상승 폭을 늘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1% 올랐을 것으로 관측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50bp 인하 확률을 이날 11.6%까지 올렸다.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88.4%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한발 앞서 9월에만 50bp 인하도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 중이다. 매쿼리 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도 8월 CPI 발표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위즈먼은 “예상보다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8월 CPI 보고서는 17일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방향으로의 ‘확률적 이동’의 일부를 되돌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롱보우 애셋 매니지먼트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탐욕스럽고 이미 25bp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50bp를 기대하고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금리 인하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전략가는 S&P 500지수가 연말까지 2%, 2026년 중반까지 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수석 전략가도 금리 인하가 강세장의 다음 국면을 촉발해 소형주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장 한편에서는 다음 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주가가 오히려 내려갈 수 있다는 경고음도 나온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 연저점에서 30% 이상 상승했고, 밸류에이션이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JP모간 체이스 앤 코의 앤드루 타일러 글로벌 시장 인텔리전스 책임자는 “현재 강세장은 이전의 텐트 지지대가 약해진 가운데 새로운 지지력이 형성되면서 멈출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연준이 9월 17일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내린다면 이것은 투자자들이 후퇴하며 ‘뉴스에 팔아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로빈후드 마켓의 주가는 오는 22일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15.83% 올랐다. 브로드컴은 오픈AI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도 3.21% 상승했다.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인 40%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1.27% 내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9일 火(음력 7월 18일) - 매일경제
- “형수님 LA출신 사업가라는데”…김희철 질문에 김종국, 내가 정확히 말할게 - 매일경제
- [단독] “미국 유학시절 때 여기만 다녔는데, 그리웠어”…미국 Z세대 ‘최애 식당’ 한국 온다 -
- “5분 늦었는데 안 태워 줘, 최악”…일본행 비행기 노쇼녀에 쏟아진 싸늘한 시선 - 매일경제
- 베일 벗은 ‘9.7 부동산 대책’…135만가구 공급에 전문가 평가는? - 매일경제
- 이러니 中企 기피…50대 부장 연봉 대기업 절반 안돼 - 매일경제
- 법원 “임대료 깎아라”…인천공항 초비상 - 매일경제
- [속보] 검찰총장 대행 “검찰 개명 위기, 우리 잘못에 기인…깊이 반성” - 매일경제
- 과학고 자퇴 후 근황 밝힌 ‘12살 천재 소년’…옥스퍼드 도전한다 - 매일경제
- 롯데, 역대급 후반기 출발했는데? 연패 못 끊으면 PS 실패 현실 된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