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PBA 첫 트로피' 이승진 "당구 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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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다.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 난다."
데뷔 7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진이 기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나타냈다.
이승진은 2019-20시즌 PBA 출범 투어(파나소닉 오픈)부터 함께했지만 그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끝으로 이승진은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쉽진 않겠지만 물론 하고 싶다"며 "첫 우승까지 7년이 걸렸는데 다음 우승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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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은 2019-20시즌 PBA 출범 투어(파나소닉 오픈)부터 함께했지만 그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그는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올시즌 55세의 나이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승진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는 질문에 "PBA 투어 출범부터 함께했는데 솔직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라며 "개인적으로 우승만 바라보고 공을 쳤던 건 아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PBA에 합류했다"고 답했다.

이승진은 "2009년 아내와 결혼했는데 당시엔 당구장 매니저를 하고 있었다"며 "결혼하고 아내한테 '1년 만 당구를 쳐보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 밀어줬다. 여러 대회 입상도 하고 했지만 2000만원 정도 적자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살아야 해서 선수를 그만두고 당구장을 차렸다. 한 3~4년 정도 당구장을 운영했고 한 10년 전쯤 접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진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중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정말 많은 선수한테 연락이 왔다. '희망이 됐다'는 메시지도 많이 받았다"고 기뻐했다. 성적 상승의 비결에 대해선 "계속 PBA에서 뛰다 보니 당구가 늘었다. 랭커들이나 젊은 선수들 치는 거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지금도 당구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기도 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승진은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쉽진 않겠지만 물론 하고 싶다"며 "첫 우승까지 7년이 걸렸는데 다음 우승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우승 못해도 상관은 없다. 당구가 좋고 칠 때 가장 행복하다"며 "대구에서 KTX를 타고 킨텍스를 오는 순간이 너무 설렌다"고 웃었다.
고양=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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