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손흥민한테 무너지는 거 봤지?" '韓 차기 에이스' 구원한 옛 스승 또 날벼락 맞을까...멕시코도 관심 집중 "수비 공략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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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일격을 가했다.
손흥민-포체티노에 이어 이강인-아기레 감독의 사제 맞대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조명하며 ' PSG의 이강인을 빼놓을 수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이기도 했던 그의 빠른 스피드와 공간 활용 능력은 멕시코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이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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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일격을 가했다. 이제 이강인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만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멕시코(13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23위)보다 앞서는 중남미의 강호다.
한국은 일단 첫 경기 미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9월 A매치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선봉은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024년 11월 팔레스타인전(1대1 무) 이후 10개월 및 3경기 연속 골 침묵을 깨고 A매치 52호골을 쏘며 미국을 무너뜨렸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의 은사인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이날 1골-1도움 손흥민의 '원맨쇼' 활약에 쓰러졌다. 결과적으로 포체티노의 경질설에도 기름을 부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결과에 대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내 아들 같은 선수"라고 칭한 뒤 "우린 오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을 상대했다"라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양상에 대해선 "한국보다 우리가 더 잘했다"라고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

이제는 이강인의 차례다. 멕시코를 이끄는 감독은 아기레. 멕시코 출신의 아기레 감독은 일본, 이집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 레알 사라고사, 에스파뇰, 레가네스 등 여러 구단을 거친 베테랑 지도자다. 특히 그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강인은 당시 발렌시아와의 문제로 구단을 떠났고, 자유계약으로 손을 내민 마요르카의 손을 잡고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2022~2023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꽃을 피웠다. 당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분전을 이끌었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강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이강인으로서는 커리어가 꺾일 수 있는 시점에 자신을 구해준 은인 같은 스승이나 다름없다.
손흥민-포체티노에 이어 이강인-아기레 감독의 사제 맞대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조명하며 ' PSG의 이강인을 빼놓을 수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이기도 했던 그의 빠른 스피드와 공간 활용 능력은 멕시코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이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크다. 지난 미국전 당시 발목 염좌 문제로 인해 교체로 경기를 소화했던 이강인은 이재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미드필더와 공격에서의 책임이 막중해졌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한국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이강인이기에,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선 이강인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9월 A매치 사제 맞대결이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의 사례를 따라갈지, 아니면 이번에는 스승이 웃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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