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투자기업 긴급 간담회 “비자 해결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대미(對美) 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비자 및 인력수급 현황, 미국 현지에서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LG엔솔-SK온 등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대미(對美) 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한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어제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언급해서 급하게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비자 및 인력수급 현황, 미국 현지에서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측에 원활한 대미 투자를 위한 유연한 제도 운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당 안건으로) 미국과 언제 소통하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미국에서 비자 발급의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한국 투자 기업들을 위한 일정 규모의 비자 쿼터(할당량)를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향후 미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원만한 경영 활동을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비자 쿼터를 확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포크스턴 구금소’ 가보니 “면회 일방 종료…‘모여있으면 경찰 부른다’ 협박”
- [사설]李-여야 대표 민생협의체 합의… 항상 그랬듯이 실천이 관건
- 李대통령 “정치의 사법화 우려”…장동혁 “보복 중단”에 화답?
- 시진핑, 美겨냥 “관세전쟁, 무역규칙 훼손…‘광물’ 협력으로 대응”
- “美, 삼성-SK 반도체장비 中반출 ‘연간 승인’ 검토”
- 장관 대책 지시 사흘만에 軍 초급간부 또 사망…보름새 3명 떠나
- 러 매체, 김정은-푸틴, 비공개 ‘리무진 밀착대화’ 영상 공개
- “조국당 성비위, 조국 원장 ‘위선 프레임’ 가중시킬 것”[정치를 부탁해]
- 박지원 “김주애, 北후계자 아냐…아들 서방 어딘가에서 유학 중일 것”
- 독일서 벌어진 ‘모빌리티 기술 전쟁’… 뮌헨 모터쇼서 독일-중국 기술력 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