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구글, 'AI 모드' 한국어 지원 시작…검색 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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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AI 모드' 한국어 버전을 9일부터 정식으로 지원한다.
AI 모드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2.5 맞춤형 버전을 기반으로 기존 검색보다 정교하게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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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미지 검색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경험 가능
![서울 강남구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yonhap/20250909070743281vici.jpg)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AI 모드' 한국어 버전을 9일부터 정식으로 지원한다.
AI 모드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2.5 맞춤형 버전을 기반으로 기존 검색보다 정교하게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한다.
구글은 지난 5월 AI 모드를 출시한 이후 이날 업데이트로 한국어, 힌디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을 새로 지원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복잡하고 긴 질문이나 제품 비교, 여행 계획, 사용법 설명처럼 여러 번 나눠 검색해야 했던 질문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질문을 세부 주제로 나눠 동시에 여러 검색 쿼리(질문)를 실행하는 '쿼리 팬 아웃'(Query fan-out) 기술을 적용, 보다 깊고 폭넓은 결과를 제공하고 후속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또 링크를 함께 제시해 검색 결과 내에서 직접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에너지가 넘치는 4살, 7살 아이들이 있는데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 넓은 공간이나 비싼 장난감 없이도 실내에서 아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제안해줘'라고 검색하면 AI 모드는 4살, 7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내 등 조건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에겐남', '테토녀' 등 신조어의 경우에도 제미나이 모델 2.5의 쿼리 팬 아웃 기능으로 세부 주제를 동시에 병렬 처리해 심층적이고 광범위하게 답변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모델 2.5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AI 모드의 차별점에 대해 헤마 부다라주 구글 검색 제품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검색 중 뭐가 더 낫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AI 모드는 금융 정보, 지도 정보 등이 전부 연결돼있어 이러한 구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음성과 이미지까지 지원하는 멀티모달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용자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긴 질문을 직접 말하거나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글 렌즈와 연동해 사진 촬영이나 이미지 업로드로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됐다.
부다라주 부사장은 "AI 모드 한국어 지원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검색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질문에 최적화된 고급 추론 능력과 멀티모달 기능으로 AI 모드는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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