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탈북민 평균 연봉 얼마? 55%는 아파트 살고, 28%는 사무직 종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평균 연봉이 24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생활비는 188만 원이었다.
8일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서울 시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 간 탈북민 가구 연간 소득은 평균 약 2404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월평균 생활비는 약 188만8000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평균 연봉이 24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생활비는 188만 원이었다. 일하는 직종은 사무 종사자가 27.8%, 거주 유형은 아파트가 54.8%로 가장 많았다.
8일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서울 시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 간 탈북민 가구 연간 소득은 평균 약 2404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소득 구간으로 보면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 4000만 원 미만이 34.8%로 가장 많았다. 1000만 원 미만이 20.9%, ‘0원’이 22.7%,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미만이 9.8% 순이었다.
월평균 생활비는 약 188만8000원이었다.
연령별로 월평균 지출을 보면 40~50대가 약 301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1+2순위 기준)은 ‘식료품, 비주류 음료’, ‘주거, 수도, 광열’, ‘보건(의료비)’, ‘교육비’ 순이었다.
서울에서 살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적은 수입을 꼽았다. 조사 대상자의 38.0%가 ‘수입이 적어 기초 생활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어 ‘주택 마련, 주거비 부담 등 주거 문제’가 22.2%, ‘건강 문제’가 10.8%, ‘노후 불안의 문제’가 9.8%였다.
북한이탈주민 가구 부채 총액은 3000만 원 미만이 50.9%로 가장 많았다. 1억 원 이상이 17.7%, 3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이 9.7%였다.
돈이 없어서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적이 있다는 응답한 이는 14.6%였다. 추운 겨울에 난방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2.8%, 본인이나 가족이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적이 있다는 응답은 10.8%였다.
‘식사를 충분히 하고 있다’가 39.8%, ‘보통이다’가 43.0%, ‘부족하다’가 16.6%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주민의 주거지는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남권이 41.8%, 동북권이 30.6%, 서북권이 10.4%, 동남권이 9.4%, 도심권이 7.4% 순이었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54.8%로 가장 많았다. 거주 유형은 ‘임대(공공 혹은 민간)’가 42.8%, ‘월세’가 33.4%, ‘전세’가 17.4%, ‘자가’가 4.8% 순이었다.
서울 거주 기간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고, 5년 미만이 20.8%,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19.4%, 15년 이상 20년 미만이 16.6%, 20년 이상이 8.6% 순이었다.
이들이 종사하는 직종은 사무 종사자(27.8%), 서비스 종사자(25.0%), 단순 노무 종사자(16.7%)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서비스 종사자(34.6%)가 가장 많았고, 여성의 경우 사무 종사자(38.9%) 비중이 컸다.
한편 조사 대상 중 성별은 남성이 26.8%, 여성이 71.2%였다. 국내에 들어온 전체 북한이탈주민의 성별은 남성이 24.7%, 여성이 75.3%다.
유현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금부자들 긴장하라’···국세청장 “강남·마용성 30억 이상 주택 거래, 세금탈루 전수 검증
- “한국과 관계좋다”는 트럼프…‘비자 풀테니 핵심기술 알려달라’ 압박
- [속보]제주 해안서 ‘미확인 고무보트’…중국빵·구명조끼 6벌 발견
- “요강 샀어요”, “남편은 페트병에, 여자인 저는…” 가뭄 재난 열흘째 강릉서 화장실 대란
- 강릉, 주중에도 비 소식 감감… 20년 멈췄던 도암댐 ‘비상방류’ 초읽기
- 못생긴 남자가 낫다? MZ 세대 열풍인 ‘슈렉킹’
- “비아그라 복용으로 중년男 불륜 급증…이혼율 상승 일조”
- ‘배가 앞으로 못 갈 정도…’ 북유럽서 발견된 미확인 대형 물체 정체?
- [속보]이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내란 특별재판부 찬성 61.3%-여론조사꽃
- [단독]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50억 구간 세분화’ 검토…김 총리 “자본시장 존중하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