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줄어든 레고랜드, 개장 3년만에 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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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지속된 적자로 개장 3년 만에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지난 2월 발표한 레고랜드 연간 입장객 수는 2022년 5월 개장 이후 그해 12월까지 65만3991명, 2023년 63만2871명, 2024년 49만46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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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지속된 적자로 개장 3년 만에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레고랜드가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회사의 자본총계는 -1003억7900만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다.
미처리결손금이 1915억원에 달하면서 자본금 905억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손실은 289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무려 5배 정도나 급증했다.
매출도 악화하고 있다. 첫해 매출은 622억원에서 이듬해 494억원, 지난해에는 380억으로 계속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60억원, 200억원, 197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레고랜드는 2022년 춘천 중도에 28만㎡ 규모로 개장했다.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이자 아시아 두 번째, 한국 첫 글로벌 테마파크다.
개장 당시 연간 방문객 200만명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실제 방문객은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지난 2월 발표한 레고랜드 연간 입장객 수는 2022년 5월 개장 이후 그해 12월까지 65만3991명, 2023년 63만2871명, 2024년 49만4618명이다. 다만 레고랜드 측은 글로벌 운영사의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방문객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레고랜드는 한계로 꼽힌 영유아에 치중된 부족한 놀이시설 등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닌자고 테마 롤러코스터 ‘스핀짓주 마스터’를 도입했고, 7월에는 최대 2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바닥 분수 ‘마리나 제트’를 개장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지난달부터 멀린사가 인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이성호 대표가 레고랜드의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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