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홈 팬 환호 속 아일랜드오픈 극적 역전…9년 만에 정상 복귀

최대영 2025. 9.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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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아일랜드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K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오픈 최종일 연장전에서 요아킴 라게르그렌(스웨덴)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적은 영국이지만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나섰던 매킬로이에게는 '홈 대회'와 다름없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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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아일랜드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6년 이후 9년 만의 정상 복귀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K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오픈 최종일 연장전에서 요아킴 라게르그렌(스웨덴)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18번 홀에서 8.5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홈 팬들의 함성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세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DP월드투어 통산 20승째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오픈은 아일랜드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국적은 영국이지만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나섰던 매킬로이에게는 ‘홈 대회’와 다름없는 무대였다. 그는 “홈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되찾은 순간은 내 선수 경력 중 최고로 기억될 것이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그린 재킷을 가져온 것도 멋졌지만,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게르그렌은 6언더파 66타로 분전했지만 연장에서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아 베요는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앙헬 이달고도 1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오는 11일 영국 런던 근교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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