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리 전술’ 북중미월드컵 플랜A로 급부상?
[앵커]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이끈 축구대표팀의 백스리 전술이 북중미 플랜A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본선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까다로운 '백스리 전술'의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전 깔끔한 승리가 말해주듯 회복 훈련에 나선 중앙 수비 세 명 김민재, 김주성, 이한범의 표정에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에서 상대할 강 팀을 대비해 중앙 수비 3명을 동시에 투입하는 일명 백스리 전술을 시험하는 중인데 이번 미국전 무실점에서, 본선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아직 (백스리가) '플랜 A'로 바뀐다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이르고요. (계속) 성장해 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포백 전술보다 조직적이고 창의적인 움직임이 더 많이 요구되는 탓에 보완해야 할 부분도 여전합니다.
미국전 조현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 쇼가 보여주듯 슈팅 수가 17대 5로 크게 밀리며 수비 조직력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측면에서 위기가 많았는데 공격과 수비 모두 큰 관여를 해야 하는 윙백 선수들에겐 강한 체력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설영우/축구 국가대표 : "수비할 때는 똑같이 내려와서 수비를 해야 하고, 또 공격할 때는 더 적극적으로 올라가야 하다 보니 공수 모든 면에서 뛰는 양이 더 많아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느꼈고…."]
홍명보 감독은 공격력이 더 막강한 피파랭킹 13위 멕시코전에서도 백스리 전술의 완성도를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최적의 조합을 계속해서 고민 중인 축구대표팀.
북중미에서 활용할 플랜A를 향한 실험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슈빌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조현 “해결 가능성 높아”…비자 체계 개선 어떻게?
- 법무장관·총장대행 고개 숙였지만…‘검찰청 폐지’ 반발·위헌 논란도
- 전세대출 분수령은 ‘DSR’…“부동산 세제는 신중”
- “김건희와 알선수재 공모”…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기소
- 민간도 안사는 땅에 LH 아파트?…“미분양되면 적자만 키워”
- “결제 안 했는데?”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범행 경로 미궁
- ‘복지 신청주의’에 우는 취약계층…‘자동 지급’ 대안될까?
- “폭염 견뎠더니 이번엔 멧돼지”…초토화된 옥수수밭
- “수확철 코앞인데…” 폭우에 농작물 침수 ‘망연자실’
- 저수조 물 동난 아파트 ‘급수지원’…곳곳 시간제 급수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