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첫 혁신위원회…‘대구FC’ 강등 위기 극복할까?
[KBS 대구] [앵커]
대구FC가 성적 부진과 조직 관리 부실로 창단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는데요.
대구시는 대구FC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구단 운영 전반의 개편에 나섰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간신히 1부 리그에 잔류한 대구FC.
올 시즌 다시 부진을 거듭하며 창단 최다 타이기록인 16경기 무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엔 고참 선수들이 합숙 기간 무단 이탈한 사실이 드러나 구단 내부 기강 해이 논란도 불거진 상황.
대구시의회에서도 대구FC의 안일한 경영과 조직 운영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윤권근/대구시의원 : "대구FC는 최근 성적 부진도 심각하고 선수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구단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개선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대구시가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전면 쇄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축구 기술과 행정, 기업 경영 등 외부 전문가 5명이 포함된 혁신위는 앞으로 선수단 규모와 선수 영입 체계, 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시즌 종료 전까지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혁신위원회가 외부 간섭없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조경재/대구시 체육진흥과장 : "혁신위는 선수단 운영 부분, 기업적인 측면에서 구단의 운영 부분, 팬들과의 소통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진단을 해보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성적 부진은 물론 구단 운영까지 흔들리고 있는 대구FC.
혁신 논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정혜미 기자 (wi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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