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이우 정부청사 공격…미·EU, ‘2차 관세’ 공조 모색
[앵커]
러시아가 이번엔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까지 공격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푸틴 대통령 압박 수단으로 러시아 에너지 수출을 더 강하게 막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키이우 도심이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폭격 맞은 곳은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정부 건물이 공격당한 건 전쟁이 나고 처음입니다.
드론 공습을 받은 인근 아파트 잔해에선, 생후 두 달 된 아기와 30대 엄마 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러시아는 드론 8백여 대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들도 공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려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살인자'를 막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푸틴)의 무기를 빼앗아야 합니다. 그의 무기는 바로 에너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나라도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도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며칠 안에 (푸틴과 통화할 겁니다). 보세요.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미국과 유럽 대표단은 오늘 워싱턴에서 만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돈줄을 막아 푸틴 대통령을 종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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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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