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지구 개발, 포스코 참여 의사...안전 리스크 '도마 위'

김민영 2025. 9. 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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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농2·3지구, 이른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3차 공모에서 두 개의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청주시의 금싸라기 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농 2·3지구, 이른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공모는 두 차례나 무산됐습니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함께 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단을 구성한 단계로 현재 확약서만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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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 대농2·3지구, 이른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3차 공모에서 두 개의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최근 산업재해로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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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안전 문제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컨소시엄 선정을 위한 평가 과정에서 짚어봐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의 금싸라기 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농 2·3지구, 이른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공모는 두 차례나 무산됐습니다.

1차 공모는 수익성이, 2차 공모는 비상계엄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7월 3차 공모에서 기부채납 면적에 대한 정량평가를 삭제하고 응모 조건을 완화하는 등 당근책을 제시했습니다.

<실크>

/그 결과 메리츠증권과 포스코이앤씨, 한국투자증권과 대우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혀 왔습니다.//

<인터뷰> 김창식 / 청주시 공공시설과장

"부동산 시장 자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사업자들이 투자하기에는 좀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현재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국내의 정세가 좀 안정이 됐고..."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함께 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단을 구성한 단계로 현재 확약서만 제출한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개발 방안은 추후 나오겠지만 주상복합 형태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잇단 근로자 사망사고로 100여곳의 건설 현장 공사를 중단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다소 의외의 행보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인프라 분야 신규 수주를 중단한다는 방침도 내렸기 때문입니다.

청주 개신동과 오창읍 두 곳의 아파트 공사현장도가 안전 점검을 이유로 2주 넘게 공사를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픽>

/포스코이앤씨 측은 신규 수주 중단은 다리나 도로 공사 등 토목 인프라 분야에 한정된 것이라며 주택 건설 등 개발 사업 참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복대동 복합개발에 대한 구체적안 방안을 제시할 때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확고히 불식시켜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수 / 청주시의원

"포스코가 연이은 근로자들 사망 사고로 인해서 지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 대농지구 공모에 참여했다고 하니 걱정들이 많습니다.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 안전 문제에 대해 반드시 면밀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청주시는 공모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리스크는 평가위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자> 김민영

"청주시는 두 개의 컨소시엄이 다음달 1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CJB 김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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