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매입 논란 속 개청.. 문화재단 부분 이전

조미애 2025. 9. 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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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넘어간 건물을 경매 시작가보다 20억 가까이 비싸게 사 논란이 됐던 충청북도 산하기관 충북인평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가 매입 논란 속에서도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충북인평원 건물 매입을 두고 잘한 일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한편, 거센 지역사회 반발에 부딪혀 중단됐던 충북문화재단 인평원 건물 이전은 일부 본부를 중심으로 재추진됩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성안길 철당간 앞의 옛 우리문고 건물이 간판을 바꿔 달고 문을 열었습니다.
청주 미원면 자치연수원에 있던 충청북도 산하 기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이전한 겁니다.
◀ SYNC ▶ 유태종/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독립청사 마련을 계기로 우리 진흥원은 국민에게 더욱 개방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11월 경매가보다도 20억 원 정도 비싸게 사들였다는 '고가 매입' 의혹으로 논란은 진행 중입니다.
◀ SYNC ▶ 김영환/충북도지사"인재 양성의 요람이 철당간 앞인데 그곳에 자리 잡은 것은 참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그 선택을 제가 한 것도 참 잘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수를 한번 받고 싶습니다."
이 청사에 또다른 산하 기관, '충북문화재단'을 옮겨 넣으려던 충청북도의 구상도 다시 추진됩니다.
'고가 매입' 손실을 임대 수익으로 메우기 위 또다른 산하기관에 부담을 지우려 하냐는 비판에 잠시 논의를 중단했지만,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광 사업들이 성안길을 중심으로 이뤄져 문화재단 이전은 부분적이나마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INT ▶정선미/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두 개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좀 구체화돼 실행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성안길 중심으로 어떤 관광 사업이 좀 활성화되는 데 기대될 거로.."
오늘(8) 열린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 후보자도 부분 이전 계획을 밝혔습니다.
◀ SYNC ▶김경식/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문화관광본부나 또 밑에는 문화예술관광센터, 충청북도 청주에 지금 현재 관광센터가 없습니다. 그곳을 방문하게 되면 거기에서 11개 시·군의 모든 일들을 좀 알 수 있는 그런 플랫폼으로, 인포메이션으로 썼으면 좋겠다는.."
시민단체는 여전한 혈세 메우기라고 비판하며, 업무 효율성 저하를 우려했습니다.
◀ INT ▶이효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문화재단 내에 기관들이 서로 다른 곳에 있으면서 운영의 효율성은 떨어지지 않는지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충북인평원은 문화재단 부분 입주 이후에도1층 공간 상당 부분을 비워두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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