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버리다 덜미"...도주극 지명수배자 검거
<앵커>
지명수배가 내려진 20대가 불심검문하던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수배가 내려진지 다섯달 가까이 거리를 활보하던 피의자가 경찰의 적극적 순찰에 덜미가 잡힌 겁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황급히 도망칩니다.
경찰관들이 달아나는 남성의 뒤를 쫓습니다.
온몸에 문신을 한 젊은 남성 무리를 유심히 지켜보던 경찰은, 한 명이 담배꽁초를 버리자 곧바로 불심검문에 나섰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일행 가운데 폭력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수배가 내려진 20대 A씨가 있었고,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한 겁니다.
"수배자 A씨는 맨발 상태에서 실외기를 뛰어넘고, 좁은 건물 틈 사이로 도주했습니다."
A씨는 200여미터 도주 끝에 한 상가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낮 도심에서 벌어진 지명수배자와 경찰 간의 추격전에 시민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목격자/"굉장히 무서워 했죠. 같이 앉아 있던 손님이 안계셨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지도 모르고.."}
하루 전인 지난 3일에는 사기 등의 혐의로 10건의 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이 부산 남천동에서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홍진석/부산경찰청 기동순찰2대장/"(기동순찰대는) 범죄 예방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역경찰보다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에 조금 매진하고.."}
경찰은 가시적이고 시민접촉형 순찰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최혁규 기자(ch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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