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00만원 더 달라” 노조 파업 두 달 째…두 손 든 ‘이 기업’

김무연 기자 2025. 9. 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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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자들이 파업을 두 달째 이어가는 가운데, 사측은 파업 노동자를 대신할 대체 인력 채용에 나섰다.

보잉 방산 부문은 올해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 420억 달러(약 58조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주요 방산 프로그램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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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노조, 두 달 째 파업
사측, 대체 인력 선발 들어가
보잉 생산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자들이 파업을 두 달째 이어가는 가운데, 사측은 파업 노동자를 대신할 대체 인력 채용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보잉은 성명을 통해 “노조가 요구 사항을 제시하지 않고 파업을 지속함에 따라 비상 계획의 일환으로 제조직 영구 대체 인력을 채용해 고객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 인력은 F-15 전투기와 F/A-18 전투기, 미사일 시스템의 조립과 유지보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4일 국제기계공·항공노동조합(IAM) 837지부 소속 근로자 3200명은 보잉이 제시한 4년 계약안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당시 보잉이 제시한 계약안에는 20% 임금 인상, 5000달러(약 700만원) 계약 승인 성과급, 휴가·병가 확대 등 근로 조건 개선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이를 모두 반영하면 평균 연봉이 기존 7만5000달러(약 1억원)에서 10만2000달러(약 1억4200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보잉 방산 부문은 올해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 420억 달러(약 58조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주요 방산 프로그램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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