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만의 복귀 구창모, NC 가을 야구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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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기 전까지 5위를 유지하고 있으면 제가 가서 1위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상무 복무 당시 구창모가 지난 1월 1일, 새롭게 부임한 NC 이호준 감독과의 통화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6월 상무를 제대한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711일 만의 1군 복귀전을 무사히 치렀다.
하지만 구창모가 2023년 9월 27일 KIA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것만으로도 NC 팬들은 희망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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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기 전까지 5위를 유지하고 있으면 제가 가서 1위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상무 복무 당시 구창모가 지난 1월 1일, 새롭게 부임한 NC 이호준 감독과의 통화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6월 상무를 제대한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711일 만의 1군 복귀전을 무사히 치렀다.
구창모는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1회 첫 타자 윤도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구창모는 박찬호 유격수 뜬공, 김선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하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 최형우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구창모는 나성범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줬지만, 오선우와 김석환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1사 만루에 몰렸지만, 김선빈을 유격수 뜬공,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구창모는 2023년 12월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단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고, 올해 6월에 전역했다. 전역 후 1군 복귀를 위해 퓨처스(2군)리그에 출전했지만, 팔꿈치 근육이 뭉치는 증상을 앓아 복귀 시점이 미뤄졌다.
지난 달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2군 경기에서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구창모는 1군 경기에 등판하며 투구 수를 늘리기로 했다.
1군 첫 등판에서는 투구 수를 50개로 제한했다. 구창모는 정확히 공 50개로 3이닝을 채웠다. 이날 팀도 KIA를 2-1로 물리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NC는 2022년 12월 구창모와 계약 기간 6+1년에 보장 연봉 88억원, 인센티브와 7년 차 계약 실행을 포함해 최대 132억원의 다년 계약을 했다.
구창모는 2020년 9승, 평균자책점 1.74, 2022년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을 올렸다. '건강한 구창모'의 고점을 확인한 NC는 거액을 투자했다. 아직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구창모는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3㎞에 머물렀다.
하지만 구창모가 2023년 9월 27일 KIA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것만으로도 NC 팬들은 희망을 품는다.
NC(58승 6무 62패)는 8일 현재 5위 kt(63승 4무 62패)와 2.5게임차 7위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8경기가 남았고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구창모가 NC를 가을야구로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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