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입장했는데…강다니엘, 뉴저지 공연 돌연 취소에 무대서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투어 중인 가수 강다니엘(28)이 예기치 못한 사태로 뉴저지 공연을 시작 2시간 전 취소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에이라는 지난 6일 "금일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현지 시스템의 준비 미비와 예기치 못한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안전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투어 중인 가수 강다니엘(28)이 예기치 못한 사태로 뉴저지 공연을 시작 2시간 전 취소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에이라는 지난 6일 "금일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현지 시스템의 준비 미비와 예기치 못한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안전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저희 모두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현지 측과 논의했지만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팬 여러분께 더 큰 실례가 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부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티켓은 별도 요청 없이 전액 자동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관련 안내는 발송된 이메일을 참조하면 된다. 소속사는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며 현장을 찾아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이미 공연장에 입장한 팬들을 위해 잠시간 무대에 올라 직접 사과했다. 그는 "저도 속상하지만 여러분이 저보다 더 속상하고 슬프고 화가 나실 거라는 걸 안다. 저도 이런 일을 겪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제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언젠가 저지시티에서 다시 여러분을 만나 더 많은 공연과 더 많은 노래로 돌아오고 싶다. 속상한 거 잘 알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괜찮아" "미안하단 말 안 해도 돼" "네 잘못이 아니야"라며 그를 위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워싱턴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LA 등 북미 12개 도시에서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시티로 무대를 넓혀 남미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후 동거' 윤민수에 아들 윤후가 밝힌 심정…"혼자 알아서 살아야지" - 머니투데이
- 좋아요 앵벌이 시키냐…유명 개그맨, 아파트 경비 돕고도 논란, 왜 - 머니투데이
- 대통령·전처 소환…유튜버들, 대도서관 사망에 선 넘은 음모론 - 머니투데이
- 이동건, '자녀 2명' 고백에 변심…이지혜 "애 둘 엄마로서 실망" - 머니투데이
- 트레이너에 명품·생일 도시락 선물한 아내…"내가 바람피웠냐" 당당 - 머니투데이
- 전현무 진료기록 다 깠는데 '발기부전약' 새 논란…의사 "이 목적 일수도" - 머니투데이
- "차마 눈 뜨고 못 봐" 처참했던 시신들...163명 앗아간 크리스마스의 비극[뉴스속오늘] - 머니투데
- 박나래, '나래식' PD에 "숨도 쉬지 말고 만들어라"…과거 영상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영상] 임신한 여친 배 차며 "넌 오늘 죽는 거야"...손발 묶고 잔혹 폭행 - 머니투데이
- "어차피 더 못올라"…'국장 세제 혜택'에도 개미 7000억 매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