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위기' 혁신당 조국 등판할까…피해자 측 "조국 비대위 반대"

2025. 9. 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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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성 비위 사태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비대위 구성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조기 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피해자 측은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내 성 비위 논란을 빚은 조국혁신당, 오는 11월 전당대회를 앞둔 만큼 이번주 안에 비대위 구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인터뷰 : 백선희 /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 - "피해자와 당원과 그리고 국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고 혁신의 과제가 있기 때문에 그 두가지 사안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의원총회에서는 당이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조국 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전당대회를 통한 복귀가 유력했지만, 지도부 총사퇴로 조기에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겁니다.

반대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원장 역시 이번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제3자가 수습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조 원장이 급하게 비대위원장으로 나섰다가 사태를 수습하지 못할 경우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피해자 측도 '조국 비대위'에 부정적입니다.

▶ 인터뷰 : 강미숙 / 조국혁신당 여성위 고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조국 전 대표께서 비대위원장을 맡으시면 조국 전 대표의 아무래도 의견이 가장 우선시 될 것이고요."

혁신당은 비대위원장으로 외부 인사도 검토 중인데, 당내에선 재선의 황운하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피해자 측이 조 원장에 대해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혁신당의 비대위 구성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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