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서 가장 빨랐던 구리여고… 울산 전국카누선수권 여고부 첫 종합우승

신창윤 2025. 9.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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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동2… 유시연 4관왕·나경은 3관왕

2025 울산 태화강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올 시즌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한 구리여고 선수들(가운데)이 시상식에서 입상 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여고 제공

구리여고가 2025 울산 태화강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올 시즌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민 감독이 이끄는 구리여고는 지난 4~6일 울산시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결과 여고부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인천 인화여고(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누르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구리여고는 올해 제16회 전국카누경기대회, 제24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잇따라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구리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K-4 500m, K-1 200m, K-2 200m, K-4 200m 등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구리여고의 나경은-유시연-이현서-정유진은 K-4 500 결승에서 1분55초5를 기록하며 목포제일여고(2분10초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뒤 K-4 200m 결승에서도 41초075의 기록으로 인화여고(42초752)와 목포제일여고(48초938)를 제치고 우승했다.

나경은과 유시연은 K-2 200m에서도 40초942로 한예슬-허채원 조(인화여고·42초582)와 박수진-이서현 조(김해경원고·44초171)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유시연은 K-1 200m에서도 55초210으로 한예슬(55초642)을 꺾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에 따라 유시연은 4관왕에 올랐고, 나경은은 3관왕, 이현서와 정유진은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여중부에선 양평중의 홍온유가 4관왕에 올랐다. 홍온유는 C-1 500m 결승에서 2분41초3을 마크하며 팀 동료 박하늘(3분06초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C-1 200m에서도 1분10초1로 우승했다.

이어 홍온유는 박하늘과 조를 이룬 C-2 500m(2분30초0)와 C-2 200m(54초106)에서도 우승을 합작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늘은 2관왕에 합류했다.

남고부에선 유은상-최지호 조(양평고)가 C-2 500m 결승에서 1분54초5로 김준영-노승환 조(연송고·1분56초3)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나보경(청평고)은 K-1 200m에서 44초856으로 이정윤(부여고·45초617)을 꺾고 1위로 골인했다.

여일반부에선 이예린(구리시청)이 C-1 500m에서 2분23초9로 김여진(옹진군청·2분38초0)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C-1 200m에서도 57초525로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일반부에선 인천연수구청이 K-4 500m에서 김지원-이주원-장상원-정주환이 한 조를 이뤄 결승에서 1분21초0을 합작하며 울산시청(1분21초8)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장상원-정주환 조는 K-2 1천m에서도 3분26초6을 기록하며 김재훈-문호세 조(울산시청·3분27초4)를 누르고 우승,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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