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변호인 “구금자 60% 합법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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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현지 분위기는,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불안감이 가득합니다.
합법적으로 근무한 직원까지 구금돼 있다며, 한국인이 불법 고용자로 낙인 찍힐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솔 기자가 현지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금된 협력사 직원 5명의 변호를 맡고 있는 현지 변호사 A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합법적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도 상당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금자 현지 변호인]
"350명이라고 해도 그중 적어도 60% 이상은 합법적으로 일하고 있던 분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단속 대상에는 자문이나 감독 역할의 매니저급 인력도 많았다며 제한적이지만 이민법상 'B-1 단기 상용 비자'로 허용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지에선 연일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근무하던 한국인들까지 '불법 고용자'로 낙인찍힐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구금자 현지 변호인]
"다 한국으로 가버리면 300명이 전부 불법 고용된 사람이라는 인식을 남길 수 있어서 안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구금된 직원 가족들도 노심초사하며 밤을 지새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와 연락이 닿은 한 구금자의 가족은 "남편이 귀국편 비행기에 타기 전까지는 모든 게 불안하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에 있는 가족들 상당수가 '정보 제한'으로 구금자의 소식을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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