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윤어게인’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청구에 “정치보복이자 종교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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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검찰이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종교탄압"이라고 8일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국제사회 지도자들조차 이재명 정권의 종교 탄압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 회담을 앞두고 극동방송(김장환 목사), 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등 종교 단체를 향한 무차별적 압박을 두고 '숙청'이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심각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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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검찰이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종교탄압”이라고 8일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국제사회 지도자들조차 이재명 정권의 종교 탄압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 회담을 앞두고 극동방송(김장환 목사), 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등 종교 단체를 향한 무차별적 압박을 두고 ‘숙청’이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심각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국제사회의 경고조차 무시한 채 검찰을 앞세워 억지로 혐의를 부풀려 손 목사를 구속하려 하고 있다”며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권력의 칼날로 억누르는 일이 자유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이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어떠한 이유로도 종교에 대한 권력의 폭압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지금 이재명 정권의 전체주의적 폭주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법원은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인권유린과 길들이기식 구속영장을 단호히 기각해야 한다”며 “저 또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신앙, 그리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부산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 목사는 지난 3월 당시 부산시교육감 정승윤 후보와 진행한 대담 영상을 세계로교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손 씨는 정 후보에게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소견을 물었다.
이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영상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교육·종교 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들에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손 씨는 지난 5~6월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금식 기도회를 개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따지는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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