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에 6만명 대피·100편 취소…우리나라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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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TAPAH)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타파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는 주민 대피가 이뤄지고 홍콩에서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중국 광둥성 장먼시 타이산 해안에 상륙했다.
타파가 중국 남부를 덮치면서 타이산에서만 182개 유치원·학교가 휴교를 결정했고, 광둥성에서 6만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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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mk/20250908201806571erwk.png)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중국 광둥성 장먼시 타이산 해안에 상륙했다. 이에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다. 타파는 시속 15~20㎞의 속도로 북서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후 오는 9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북쪽 약 260㎞ 부근 육상에 진입하면서 세력이 약화해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제주도에는 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기상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타파가 중국 남부를 덮치면서 타이산에서만 182개 유치원·학교가 휴교를 결정했고, 광둥성에서 6만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해사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상구조대 43팀과 구조선박 30척, 응급인력 3300명을 사전에 배치했다.
광둥성 중앙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6시 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태풍 경보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적색부터 주황색, 황색, 청색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황색 경보가 발령되면 교육기관이 휴교하고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된다.
중국 태풍 경보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적색부터 주황색, 황색, 청색의 4단계로 이뤄져 있다. 황색은 심각한 재난 수준은 아니지만 비교적 강한 태풍으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학교 휴교와 대중교통 운영 중단 등의 조처를 한다.
홍콩도 100편이 넘는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이징발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가 홍콩국제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해 잔디밭을 침범하면서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태풍이 불러온 교통사고 등으로 1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이다. 메기과의 민물고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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