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작자 위한 판매 공간… 국내 작가 60% 가입 [C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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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지식재산권(IP) 하나가 기업을 먹여 살린다는 말도 있지만 취향이 점차 세분화되는 트렌드 맞춰 다양성을 극대화하자는 것이 본투비의 방향이다."
이종인 본투비 대표(사진)는 8일 "트웬티는 다양한 창작자와 팬덤이 긴밀히 연결되는 장터로 진화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팬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트웬티를 단순한 굿즈 판매 마켓을 넘어 창작자와 팬덤이 긴밀히 연결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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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재고 관리 등 판매자 최적화
작년 창작자 정산액 100억 넘어
커스터마이징 상품 제작·주문
신규 서비스 ‘캐디’ 연내 선보여
글로벌 작가 모집해 시장 확대

이종인 본투비 대표(사진)는 8일 "트웬티는 다양한 창작자와 팬덤이 긴밀히 연결되는 장터로 진화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의 입주기업 본투비는 캐릭터·일러스트 작가 마켓 '트웬티'를 운영한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박사 과정을 밟은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작가 계정을 운영하던 팀원으로부터 팬시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 캐릭터 창작자의 판매 생태계에 최적화된 상품 판매 공간이 없다는 데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이 대표는 "트웬티는 기존 네이버 폼이나 구글 서베이를 활용하던 창작자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했다"며 "주문·재고 관리, 주문 알림 기능을 최적화해 창작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첫 발을 뗀 트웬티는 지속 성장해 지난해 캐릭터 창작자 정산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캐릭터 창작자의 약 60% 가량인 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가입 팬들은 40만명에 달한다.
본투비는 캐릭터 시장이 신상 한정판으로 돌아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캐릭터 시장은 단골 고객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며 "실제로 일부 이용자는 스티커만 수천만원어치를 구매할 정도로 열성적인 소비력을 보인다"고 말했다.
창작자들과의 상생도 트웬티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이 대표는 "기본 거래 수수료는 최소 수준으로 책정해 6% 가량"이라며 "작가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성장해야 플랫폼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팬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트웬티를 단순한 굿즈 판매 마켓을 넘어 창작자와 팬덤이 긴밀히 연결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인 신규 서비스 '캐디'가 그 키가 될 전망이다.
캐디는 창작자가 제공한 캐릭터 에셋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상품을 제작·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팬들이 단순 구매를 넘어 참여형 소비를 경험하게 되는 셈이다.
이 대표는 "커스터마이징 수요는 어느 시장에나 존재한다"며 "캐디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창작자와 소비자가 쉽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작과 배송은 프린트 온 디맨드(POD) 업체와 협력하고, 본투비는 커뮤니티·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IP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본투비는 글로벌 캐릭터 창작자 모집 등을 통해 5년 내 10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본투비가 주목하는 건 캐릭터의 다양화다. 이 대표는 "대중적 스타 캐릭터의 시대는 저물고, 다품종 IP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미키마우스 같은 단일 대형 IP가 나오기는 힘들지만 다양한 캐릭터 IP가 분화·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매출 #캐릭터 창작자 #판매 공간 #다양화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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