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럼프의 외교안보 책사, 한화그룹에서 일하게 된 사연은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5. 9. 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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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웡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웡 전 부보좌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화그룹의 미국 사업전략과 대정부 소통을 총괄하게 된다.

중국계 미국인인 웡 전 부보좌관은 올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백악관 내 외교안보 총괄 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속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웡 전 부보좌관 합류는 미국 내 한화그룹의 사업이 크게 확장되면서 미 정부와 소통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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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NSC 부보좌관 앨릭스 웡 영입
알렉스 웡 백악관 국가안보 부부좌관 내정자 [미국 = 국무부]
앨릭스 웡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웡 전 부보좌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화그룹의 미국 사업전략과 대정부 소통을 총괄하게 된다.

8일 고위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말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DC 방문 당시 웡 전 보좌관을 만나 면담을 가진 뒤, 발탁을 결정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웡 전 부보좌관은 올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백악관 내 외교안보 총괄 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속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앞서 트럼프 1기 때는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과정에서 대북협상 실무를 주도했다. 2021년 쿠팡에 합류해 미 현지 대관 업무를 맞아 한국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프랑스어를 전공한 후 하버드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김 부회장과 하버드 동문이기도 하다.

웡 전 부보좌관 합류는 미국 내 한화그룹의 사업이 크게 확장되면서 미 정부와 소통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한미 간 조선분야 협력 프로그램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관련 미국 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한화필리조선소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곳 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연간 1~1.5척 수준에서 20척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필리조선소에서 이재명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정부 발주 선박 명명식 당시 이 조선소에 대한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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