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원활한 6자 TF 논의 노력”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 찬성 여론 과반 넘어
전남도는 8일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중재자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대통령실 주도 6자 TF 논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직접 국가 주도 해법을 제시해 지역 여론의 반전을 이끌어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 모 언론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만 18세 이상 무안군민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 결과, 응답자의 53.3%가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38.4%였다.
전남도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안군민의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통합 이전 논의의 새로운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을 통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무안지역 여론 변화로 이어졌다는 게 전남도의 분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광주시·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소음 피해 최소화, 실질적 보상·지원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