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중국 광둥성 6만명 대피… 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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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를 덮친 제11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광둥성에서 6만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홍콩에서는 항공편 100여편이 취소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50분쯤(현지시간) 타파는 광둥성 장먼시 타이산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 피해를 우려해 타이산 지역의 182개 학교와 유치원에서 약 12만명이 휴교에 들어갔으며, 장먼시 4만1000여명을 포함해 광둥성 전역에서 6만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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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부 덮친 태풍 타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kado/20250908180848278hfwt.jpg)
중국 남부를 덮친 제11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광둥성에서 6만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홍콩에서는 항공편 100여편이 취소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50분쯤(현지시간) 타파는 광둥성 장먼시 타이산 해안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다.
태풍 피해를 우려해 타이산 지역의 182개 학교와 유치원에서 약 12만명이 휴교에 들어갔으며, 장먼시 4만1000여명을 포함해 광둥성 전역에서 6만여명이 대피했다. 장먼 해사국은 자원봉사 해상 구조대 43개 팀과 구조 선박 30척을 사전 배치했고, 타이산 해안에는 3300명 이상의 응급 인력을 대기시켰다.
광둥성 중앙기상대는 태풍 상륙 전인 오전 6시에 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태풍 경보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적색, 그 다음으로 주황색, 황색, 청색 4단계로 나뉜다. 황색 경보는 심각한 재난 수준은 아니지만 강한 태풍에 대비해야 하는 단계로, 학교 휴교와 대중교통 중단 조치가 뒤따른다.
중국중앙TV(CCTV)는 타파가 광둥성을 강타한 뒤 광시성 우저우시 방향으로 북서쪽을 향해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에서도 타파의 여파가 이어졌다. AP통신은 이날 홍콩에서 항공편 100여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베이징발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홍콩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북쪽 활주로가 한때 폐쇄됐다. 항공기 랜딩기어에서 연기가 났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또한 홍콩에서는 태풍으로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태풍 타파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북쪽 약 260km 부근 육상에 진입하면서 세력이 약화해 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상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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