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거기서?…서울 금천구 공사장서 70년대부터 쓰던 ‘최루탄’ 발견

박찬희 기자 2025. 9.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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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장에서 과거 경찰이 집회·시위 진압에 주로 사용하던 최루탄이 발견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가산동의 한 인쇄공장 철거 현장에서 땅 속에 묻힌 최루탄을 찾았다는 인부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군과 경찰은 이 최루탄에 남아 있던 표식을 통해 경찰이 1970년대부터 사용하던 이른바 '사과탄'과 같은 종류임을 확인하고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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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4월27일 노태우 퇴진본부 선포식 때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김양배 전남일보 사진기자가 찍은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장에서 과거 경찰이 집회·시위 진압에 주로 사용하던 최루탄이 발견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가산동의 한 인쇄공장 철거 현장에서 땅 속에 묻힌 최루탄을 찾았다는 인부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군과 경찰은 이 최루탄에 남아 있던 표식을 통해 경찰이 1970년대부터 사용하던 이른바 ‘사과탄’과 같은 종류임을 확인하고 수거했다. ‘사과탄’은 과거 시위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전량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 폐기할 예정이다.

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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